[930 날씨] 한낮의 더위는 계속…강원 영동·영남·제주 비

입력 2024.08.28 (09:56) 수정 2024.08.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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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이 23도 등 지난 밤에는 열대야가 주춤한 곳이 많았습니다.

다만 제주는 44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역대 최장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한낮에는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를 제외한 지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쪽 지역은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10호 태풍 '산산'은 내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겠습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제주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 경상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또한, 태풍의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오는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도 지역에는 모레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대 100밀리미터 이상, 경상도 해안에 20에서 80, 강원 영동과 그 밖의 남부 지역에 5에서 6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비가 내릴 땐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청주와 대전, 전주 33, 대구는 32도까지 올라가겠지만, 강릉은 29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최고 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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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한낮의 더위는 계속…강원 영동·영남·제주 비
    • 입력 2024-08-28 09:56:46
    • 수정2024-08-28 1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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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이 23도 등 지난 밤에는 열대야가 주춤한 곳이 많았습니다.

다만 제주는 44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역대 최장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한낮에는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를 제외한 지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쪽 지역은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10호 태풍 '산산'은 내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겠습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제주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 경상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또한, 태풍의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오는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도 지역에는 모레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대 100밀리미터 이상, 경상도 해안에 20에서 80, 강원 영동과 그 밖의 남부 지역에 5에서 6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비가 내릴 땐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청주와 대전, 전주 33, 대구는 32도까지 올라가겠지만, 강릉은 29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최고 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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