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보험업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차질없이 준비해달라”
입력 2024.08.28 (10:00)
수정 2024.08.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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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보험업권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28일) 보험업권과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권의 신뢰 회복과 국민 경제 기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 다발 산업’이라는 오명 등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은 이유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산업이 다른 금융업보다 훨씬 긴 자산운용 시계를 가진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임대주택에 대한 투자처럼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하면서도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국민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보험산업이 되어야 한다”며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법 개정을 통해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시행기한이 정해진 만큼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험 판매 채널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 판매 채널은 고객과의 접점이자 관계의 시작이므로 판매 채널 제도개선은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 확대와 같이 최근 판매 채널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GA에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을 부여하는 보험판매 전문회사 제도와 보험회사의 판매 채널 관리책임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오늘 간담회에서는 새 회계제도인 IFRS 17 관련 개선과제를 10월까지 검토한 뒤, 10월 보험개혁회의에 상정해 올해 말 결산부터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28일) 보험업권과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권의 신뢰 회복과 국민 경제 기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 다발 산업’이라는 오명 등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은 이유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산업이 다른 금융업보다 훨씬 긴 자산운용 시계를 가진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임대주택에 대한 투자처럼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하면서도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국민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보험산업이 되어야 한다”며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법 개정을 통해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시행기한이 정해진 만큼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험 판매 채널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 판매 채널은 고객과의 접점이자 관계의 시작이므로 판매 채널 제도개선은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 확대와 같이 최근 판매 채널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GA에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을 부여하는 보험판매 전문회사 제도와 보험회사의 판매 채널 관리책임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오늘 간담회에서는 새 회계제도인 IFRS 17 관련 개선과제를 10월까지 검토한 뒤, 10월 보험개혁회의에 상정해 올해 말 결산부터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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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보험업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차질없이 준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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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28 10:00:13
- 수정2024-08-28 10:02:10

금융당국이 보험업권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28일) 보험업권과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권의 신뢰 회복과 국민 경제 기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 다발 산업’이라는 오명 등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은 이유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산업이 다른 금융업보다 훨씬 긴 자산운용 시계를 가진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임대주택에 대한 투자처럼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하면서도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국민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보험산업이 되어야 한다”며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법 개정을 통해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시행기한이 정해진 만큼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험 판매 채널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 판매 채널은 고객과의 접점이자 관계의 시작이므로 판매 채널 제도개선은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 확대와 같이 최근 판매 채널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GA에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을 부여하는 보험판매 전문회사 제도와 보험회사의 판매 채널 관리책임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오늘 간담회에서는 새 회계제도인 IFRS 17 관련 개선과제를 10월까지 검토한 뒤, 10월 보험개혁회의에 상정해 올해 말 결산부터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28일) 보험업권과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권의 신뢰 회복과 국민 경제 기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민원 다발 산업’이라는 오명 등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은 이유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산업이 다른 금융업보다 훨씬 긴 자산운용 시계를 가진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임대주택에 대한 투자처럼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하면서도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국민이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보험산업이 되어야 한다”며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법 개정을 통해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시행기한이 정해진 만큼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보험 판매 채널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험) 판매 채널은 고객과의 접점이자 관계의 시작이므로 판매 채널 제도개선은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 확대와 같이 최근 판매 채널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GA에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을 부여하는 보험판매 전문회사 제도와 보험회사의 판매 채널 관리책임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오늘 간담회에서는 새 회계제도인 IFRS 17 관련 개선과제를 10월까지 검토한 뒤, 10월 보험개혁회의에 상정해 올해 말 결산부터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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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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