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천억’ 글로컬대 10곳 추가 선정…경북대·한동대 등 본지정
입력 2024.08.28 (11:03)
수정 2024.08.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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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한 곳에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2차 본 지정 평가에서 10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늘(28일)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대학에 ▲경북대학교 ▲건양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통합)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연합)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연합)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통합)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모두 109개 학교가 신청했으며(혁신기획서 기준 65개), 지난 4월 혁신모델 20개가 예비지정 된 바 있습니다.
이번 본 지정 평가에서는 이들 예비지정 20개 대학이 지자체·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평가했습니다.
‘계획의 적절성’, ‘성과관리’, ‘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에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됐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했는지 등을 살폈습니다.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시행됐고, 평가위원회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비공개 합숙 평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 가운데 ▲경남대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영남대-금오공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전남대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등 10곳은 탈락했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돼 올해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은 3개 대학은 내년에는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지 않되, 올해 신규 예비지정된 7개 대학에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10곳·올해 10곳 지정…2026년까지 30개 내외 목표
앞서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부산대·부산교대(통합), 울산대,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전북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경상국립대 등 10곳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본 지정된 10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20곳이 지정된 건데,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차 본 지정된 대학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2곳, 대구 1곳, 울산 1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북 2곳, 전남 2곳, 경북 4곳, 경남 3곳, 초광역 1곳입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됐습니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늘(28일)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대학에 ▲경북대학교 ▲건양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통합)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연합)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연합)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통합)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모두 109개 학교가 신청했으며(혁신기획서 기준 65개), 지난 4월 혁신모델 20개가 예비지정 된 바 있습니다.
이번 본 지정 평가에서는 이들 예비지정 20개 대학이 지자체·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평가했습니다.
‘계획의 적절성’, ‘성과관리’, ‘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에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됐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했는지 등을 살폈습니다.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시행됐고, 평가위원회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비공개 합숙 평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 가운데 ▲경남대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영남대-금오공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전남대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등 10곳은 탈락했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돼 올해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은 3개 대학은 내년에는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지 않되, 올해 신규 예비지정된 7개 대학에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10곳·올해 10곳 지정…2026년까지 30개 내외 목표
앞서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부산대·부산교대(통합), 울산대,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전북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경상국립대 등 10곳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본 지정된 10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20곳이 지정된 건데,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차 본 지정된 대학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2곳, 대구 1곳, 울산 1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북 2곳, 전남 2곳, 경북 4곳, 경남 3곳, 초광역 1곳입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됐습니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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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1천억’ 글로컬대 10곳 추가 선정…경북대·한동대 등 본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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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8 11:17:01

비수도권 대학 한 곳에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2차 본 지정 평가에서 10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늘(28일)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대학에 ▲경북대학교 ▲건양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통합)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연합)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연합)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통합)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모두 109개 학교가 신청했으며(혁신기획서 기준 65개), 지난 4월 혁신모델 20개가 예비지정 된 바 있습니다.
이번 본 지정 평가에서는 이들 예비지정 20개 대학이 지자체·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평가했습니다.
‘계획의 적절성’, ‘성과관리’, ‘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에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됐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했는지 등을 살폈습니다.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시행됐고, 평가위원회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비공개 합숙 평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 가운데 ▲경남대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영남대-금오공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전남대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등 10곳은 탈락했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돼 올해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은 3개 대학은 내년에는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지 않되, 올해 신규 예비지정된 7개 대학에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10곳·올해 10곳 지정…2026년까지 30개 내외 목표
앞서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부산대·부산교대(통합), 울산대,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전북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경상국립대 등 10곳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본 지정된 10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20곳이 지정된 건데,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차 본 지정된 대학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2곳, 대구 1곳, 울산 1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북 2곳, 전남 2곳, 경북 4곳, 경남 3곳, 초광역 1곳입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됐습니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늘(28일)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대학에 ▲경북대학교 ▲건양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통합)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연합)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연합)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통합)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모두 109개 학교가 신청했으며(혁신기획서 기준 65개), 지난 4월 혁신모델 20개가 예비지정 된 바 있습니다.
이번 본 지정 평가에서는 이들 예비지정 20개 대학이 지자체·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평가했습니다.
‘계획의 적절성’, ‘성과관리’, ‘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에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됐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했는지 등을 살폈습니다.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시행됐고, 평가위원회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비공개 합숙 평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 가운데 ▲경남대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영남대-금오공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전남대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등 10곳은 탈락했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돼 올해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은 3개 대학은 내년에는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지 않되, 올해 신규 예비지정된 7개 대학에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10곳·올해 10곳 지정…2026년까지 30개 내외 목표
앞서 지난해 본 지정 평가에서 부산대·부산교대(통합), 울산대,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전북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경상국립대 등 10곳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본 지정된 10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20곳이 지정된 건데,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차 본 지정된 대학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2곳, 대구 1곳, 울산 1곳, 강원 2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북 2곳, 전남 2곳, 경북 4곳, 경남 3곳, 초광역 1곳입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됐습니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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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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