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측 “대통령실, 의료 공백 해결 대안 있으면 제시하라” 역제안

입력 2024.08.28 (19:14) 수정 2024.08.28 (20: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가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절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통령실에 다른 대책이 있다면 직접 제시하라'고 역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오늘(28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현재 의료 상황이 심각하지 않고 향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면, 국민 건강을 놓고 베팅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현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면, 국민의힘 제안보다 더 좋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는 의사 수 증원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국민 의료비 증가 속도가 OECD 대비 3배인 것은 의료 인력 적다는 방증으로 의료개혁 과제 속도 높이는 게 현 사태 해결의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동훈 측 “대통령실, 의료 공백 해결 대안 있으면 제시하라” 역제안
    • 입력 2024-08-28 19:14:42
    • 수정2024-08-28 20:19:28
    뉴스7(광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가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절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통령실에 다른 대책이 있다면 직접 제시하라'고 역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오늘(28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현재 의료 상황이 심각하지 않고 향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면, 국민 건강을 놓고 베팅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현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면, 국민의힘 제안보다 더 좋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는 의사 수 증원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국민 의료비 증가 속도가 OECD 대비 3배인 것은 의료 인력 적다는 방증으로 의료개혁 과제 속도 높이는 게 현 사태 해결의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