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휠체어에 매달린 욱일기…현충일 이어 또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29 (07:31) 수정 2024.08.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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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키워드는 '욱일기'입니다.

부산에서 70대 남성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들고 해수욕장을 돌아다닌 일이 있었습니다.

전동 휠체어에, 각목에 매단 욱일기가 꽂혀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70대 남성은 욱일기를 가지고 10분가량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0년 전 받았던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도 욱일기를 가지고 해변에 나오겠단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6월 현충일에도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욱일기를 내건 일이 있었죠.

이 주민은 구청과 겪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할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자진 철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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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9 07:31:43
    • 수정2024-08-29 0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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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키워드는 '욱일기'입니다.

부산에서 70대 남성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들고 해수욕장을 돌아다닌 일이 있었습니다.

전동 휠체어에, 각목에 매단 욱일기가 꽂혀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70대 남성은 욱일기를 가지고 10분가량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0년 전 받았던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도 욱일기를 가지고 해변에 나오겠단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6월 현충일에도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욱일기를 내건 일이 있었죠.

이 주민은 구청과 겪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할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자진 철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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