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동해 수온 상승에 아열대성 해양생물 출현 잇따라

입력 2024.08.29 (12:40) 수정 2024.08.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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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인근 바다에서 아열대성 해양 생물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포항 앞바다에서는 해양 보호 생물인 흑범고래 여러 마리가 목격됐고 이틀 전인 24일에는 역시 보호종인 고래상어 한 마리가 어업 관계자들에게 목격됐습니다.

또 이달 초에는 청새치와 만타가오리가 포항 인근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들 어종 모두 원래는 열대나 아열대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드물게 동해에서도 목격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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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동해 수온 상승에 아열대성 해양생물 출현 잇따라
    • 입력 2024-08-29 12:40:06
    • 수정2024-08-29 1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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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인근 바다에서 아열대성 해양 생물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포항 앞바다에서는 해양 보호 생물인 흑범고래 여러 마리가 목격됐고 이틀 전인 24일에는 역시 보호종인 고래상어 한 마리가 어업 관계자들에게 목격됐습니다.

또 이달 초에는 청새치와 만타가오리가 포항 인근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들 어종 모두 원래는 열대나 아열대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드물게 동해에서도 목격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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