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집도 정류장도 무너지고 가로수도 뿌리째…심각한 일본상황 [이런뉴스]

입력 2024.08.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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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버스 정류장이 강한 바람에 맥없이 쓰러져 화단 뒤까지 넘어갔습니다.

10호 태풍 산산이 오늘 오전 8시 일본 규슈에 상륙해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변한 건물 자재 더미가 전깃줄에 어지럽게 걸렸습니다.

또 다른 건물 자재는 바닥에 떨어져 있고 창문도 깨졌습니다.

거센 바람을 막기위해 창문에 테이프도 붙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아름드리 가로수도 뿌리째 뽑혀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까지 규슈 남부에서 1명이 실종됐고 39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남부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0미터였을 걸로 추정했습니다.

이 정도 바람이면 주택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남부 규슈의 중앙부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 일본 열도를 관통해 오사카 부근까지 가는데 무려 4일이나 걸릴 전망입니다.

태풍은 부산과는 400킬로미터 넘게 떨어져 있지만 간접 영향으로 부산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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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9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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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버스 정류장이 강한 바람에 맥없이 쓰러져 화단 뒤까지 넘어갔습니다.

10호 태풍 산산이 오늘 오전 8시 일본 규슈에 상륙해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변한 건물 자재 더미가 전깃줄에 어지럽게 걸렸습니다.

또 다른 건물 자재는 바닥에 떨어져 있고 창문도 깨졌습니다.

거센 바람을 막기위해 창문에 테이프도 붙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아름드리 가로수도 뿌리째 뽑혀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까지 규슈 남부에서 1명이 실종됐고 39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남부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0미터였을 걸로 추정했습니다.

이 정도 바람이면 주택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남부 규슈의 중앙부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 일본 열도를 관통해 오사카 부근까지 가는데 무려 4일이나 걸릴 전망입니다.

태풍은 부산과는 400킬로미터 넘게 떨어져 있지만 간접 영향으로 부산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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