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홀린 중독성 넘치는 ‘삐끼삐끼’ 춤…선풍적인 인기의 이유는?

입력 2024.08.29 (21:55) 수정 2024.08.29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프로야구가 흥행 대박이 난 가운데 치어리더들의 춤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추는 이른바 '삐끼삐끼' 춤인데요.

수천만 조회 수에 외신까지 주목할 정도라는데, 어떤 이유인지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춤 해당 율동은 KIA 투수가 삼진을 잡는 즉시, 치어리더들이 축하의 의미로 추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삼진을 당한 타자에게 빨리 들어가라는 듯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이 특징!

심드렁한 표정과 대비되는 경쾌한 노래와 율동이 상대 팀을 더욱 얄밉게 만듭니다.

영상을 보는 이들에겐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성은·천소윤·박신비·염세빈/KIA 치어리더 : "아무래도 춤이랑 노래랑 되게 중독성 있기도 하고, 저희 구단이 1등을 하고 있어서 더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2년 전 탄생한 삐끼삐끼 춤은 올해 프로야구가 엄청난 흥행을 자랑하면서 직캠 영상도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한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가 8천만 회를 넘길 정도.

특히 이주은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치다 춤을 추는 영상은 해외 유튜버들도 패러디에 나서는 등 챌린지까지 유행 중입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까지 '삐끼삐끼' 춤이 엄청난 중독성으로 SNS상에서 알고리즘을 장악 중이라고 조명했을 정도입니다.

[박성은·천소윤·박신비·염세빈/KIA 치어리더 : "저희 응원단한테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어떨떨하긴 한데, 세계적으로도 너무 많은 관심을 가주셔서 진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기장 많이 많이 찾아와주세요~!"]

또 뉴욕 타임스는 한국 프로야구에선 치어리더가 응원을 주도하는 등 마치 '록 콘서트장'같은 색다른 분위기라며 리그 흥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YT 홀린 중독성 넘치는 ‘삐끼삐끼’ 춤…선풍적인 인기의 이유는?
    • 입력 2024-08-29 21:55:09
    • 수정2024-08-29 21:58:53
    뉴스 9
[앵커]

올시즌 프로야구가 흥행 대박이 난 가운데 치어리더들의 춤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추는 이른바 '삐끼삐끼' 춤인데요.

수천만 조회 수에 외신까지 주목할 정도라는데, 어떤 이유인지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삐끼삐끼' 춤 해당 율동은 KIA 투수가 삼진을 잡는 즉시, 치어리더들이 축하의 의미로 추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삼진을 당한 타자에게 빨리 들어가라는 듯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이 특징!

심드렁한 표정과 대비되는 경쾌한 노래와 율동이 상대 팀을 더욱 얄밉게 만듭니다.

영상을 보는 이들에겐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성은·천소윤·박신비·염세빈/KIA 치어리더 : "아무래도 춤이랑 노래랑 되게 중독성 있기도 하고, 저희 구단이 1등을 하고 있어서 더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2년 전 탄생한 삐끼삐끼 춤은 올해 프로야구가 엄청난 흥행을 자랑하면서 직캠 영상도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한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가 8천만 회를 넘길 정도.

특히 이주은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치다 춤을 추는 영상은 해외 유튜버들도 패러디에 나서는 등 챌린지까지 유행 중입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까지 '삐끼삐끼' 춤이 엄청난 중독성으로 SNS상에서 알고리즘을 장악 중이라고 조명했을 정도입니다.

[박성은·천소윤·박신비·염세빈/KIA 치어리더 : "저희 응원단한테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어떨떨하긴 한데, 세계적으로도 너무 많은 관심을 가주셔서 진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기장 많이 많이 찾아와주세요~!"]

또 뉴욕 타임스는 한국 프로야구에선 치어리더가 응원을 주도하는 등 마치 '록 콘서트장'같은 색다른 분위기라며 리그 흥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