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정치권 촉각
입력 2024.08.30 (09:31)
수정 2024.08.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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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도 포함되게 됐습니다.
선거가 5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거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청을 떠나는 길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함께 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 "조희연 교육감은 비리를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공익적 정책 결정을 문제 삼아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은 교육감을 하차시키는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뒷배인 전교조에 진 빚을 갚겠다는 생각뿐이었던 조 교육감의 유죄 확정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준석/국민의힘 대변인 : "사필귀정입니다. 교실을 정치 편향 교사들의 놀이터로 만든 장본인은 변명을 할 게 아니라 서울시민께 머리 조아리며 사죄부터 해야 합니다."]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불가능한데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선거가 사실상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리 구도로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당초 10월 재보궐선거에는 부산 금정, 인천 강화 등 4곳의 기초자치단체만 예정됐었는데 서울 민심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추가되면서 정치권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장 진영 내 교육감 후보 탐색 기류가 감지되지만, 선거 1년 전 당적을 정리했어야 하는 규정상 기존 정당인은 출마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 정치권에선 진영 내 후보 단일화 여부를 교육감 선거의 관건으로 뽑고 있습니다.
각 정당과 진영 안팎에서 수싸움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10월 재보선 사전투표는 10월 11일과 12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도 포함되게 됐습니다.
선거가 5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거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청을 떠나는 길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함께 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 "조희연 교육감은 비리를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공익적 정책 결정을 문제 삼아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은 교육감을 하차시키는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뒷배인 전교조에 진 빚을 갚겠다는 생각뿐이었던 조 교육감의 유죄 확정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준석/국민의힘 대변인 : "사필귀정입니다. 교실을 정치 편향 교사들의 놀이터로 만든 장본인은 변명을 할 게 아니라 서울시민께 머리 조아리며 사죄부터 해야 합니다."]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불가능한데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선거가 사실상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리 구도로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당초 10월 재보궐선거에는 부산 금정, 인천 강화 등 4곳의 기초자치단체만 예정됐었는데 서울 민심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추가되면서 정치권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장 진영 내 교육감 후보 탐색 기류가 감지되지만, 선거 1년 전 당적을 정리했어야 하는 규정상 기존 정당인은 출마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 정치권에선 진영 내 후보 단일화 여부를 교육감 선거의 관건으로 뽑고 있습니다.
각 정당과 진영 안팎에서 수싸움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10월 재보선 사전투표는 10월 11일과 12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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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30 09:31:53
- 수정2024-08-30 09:49:39
[앵커]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도 포함되게 됐습니다.
선거가 5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거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청을 떠나는 길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함께 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 "조희연 교육감은 비리를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공익적 정책 결정을 문제 삼아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은 교육감을 하차시키는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뒷배인 전교조에 진 빚을 갚겠다는 생각뿐이었던 조 교육감의 유죄 확정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준석/국민의힘 대변인 : "사필귀정입니다. 교실을 정치 편향 교사들의 놀이터로 만든 장본인은 변명을 할 게 아니라 서울시민께 머리 조아리며 사죄부터 해야 합니다."]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불가능한데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선거가 사실상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리 구도로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당초 10월 재보궐선거에는 부산 금정, 인천 강화 등 4곳의 기초자치단체만 예정됐었는데 서울 민심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추가되면서 정치권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장 진영 내 교육감 후보 탐색 기류가 감지되지만, 선거 1년 전 당적을 정리했어야 하는 규정상 기존 정당인은 출마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 정치권에선 진영 내 후보 단일화 여부를 교육감 선거의 관건으로 뽑고 있습니다.
각 정당과 진영 안팎에서 수싸움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10월 재보선 사전투표는 10월 11일과 12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도 포함되게 됐습니다.
선거가 5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거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청을 떠나는 길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함께 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 "조희연 교육감은 비리를 저지른 것이 아닙니다. 공익적 정책 결정을 문제 삼아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은 교육감을 하차시키는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뒷배인 전교조에 진 빚을 갚겠다는 생각뿐이었던 조 교육감의 유죄 확정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준석/국민의힘 대변인 : "사필귀정입니다. 교실을 정치 편향 교사들의 놀이터로 만든 장본인은 변명을 할 게 아니라 서울시민께 머리 조아리며 사죄부터 해야 합니다."]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불가능한데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선거가 사실상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리 구도로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당초 10월 재보궐선거에는 부산 금정, 인천 강화 등 4곳의 기초자치단체만 예정됐었는데 서울 민심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추가되면서 정치권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장 진영 내 교육감 후보 탐색 기류가 감지되지만, 선거 1년 전 당적을 정리했어야 하는 규정상 기존 정당인은 출마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 정치권에선 진영 내 후보 단일화 여부를 교육감 선거의 관건으로 뽑고 있습니다.
각 정당과 진영 안팎에서 수싸움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10월 재보선 사전투표는 10월 11일과 12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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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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