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서 숨진 장애 여성…“경찰 부실 근무 확인”

입력 2024.08.30 (17:23) 수정 2024.08.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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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하동에서 40대 장애 여성이 경찰 순찰차에 갇혀 있다 숨진 사고의 배경엔 경찰의 부실 근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당시 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기본 근무 규정을 어겼다는 내용의 진상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숨진 장애 여성은 지난 16일 새벽 2시쯤 순찰차에 들어갔는데, 파출소에 있던 경찰관 4명 중 3명은 자고 있었고, 다른 1명은 쉬고 있었습니다.

규정대로면 장애 여성이 발견될 시간까지 순찰차를 7번 순찰해야 했지만, 한 번도 안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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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찰차서 숨진 장애 여성…“경찰 부실 근무 확인”
    • 입력 2024-08-30 17:23:39
    • 수정2024-08-30 1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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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하동에서 40대 장애 여성이 경찰 순찰차에 갇혀 있다 숨진 사고의 배경엔 경찰의 부실 근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당시 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기본 근무 규정을 어겼다는 내용의 진상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숨진 장애 여성은 지난 16일 새벽 2시쯤 순찰차에 들어갔는데, 파출소에 있던 경찰관 4명 중 3명은 자고 있었고, 다른 1명은 쉬고 있었습니다.

규정대로면 장애 여성이 발견될 시간까지 순찰차를 7번 순찰해야 했지만, 한 번도 안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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