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경찰서 장애인구역에 주차한 30대 구속

입력 2024.09.02 (15:43) 수정 2024.09.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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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경찰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했다 긴급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마약을 투약한 뒤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배회하다 긴급체포됐습니다.

당시 정문 초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이 남성이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것을 보고 방문 경위를 물었고, 대화를 하던 중 차 안의 주사기를 발견하고 형사과 강력팀에 알렸습니다.

이 남성은 이 경찰관에게 "교통사고 조사계에 왔다"고 밝혔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는 "휴대전화 결제가 안 돼서 문의하러 온 것"이라며 말을 바꾸는 등 횡설수설했습니다.

이 남성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과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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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에 취해 경찰서 장애인구역에 주차한 30대 구속
    • 입력 2024-09-02 15:43:16
    • 수정2024-09-02 18:20:43
    사회
3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경찰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했다 긴급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마약을 투약한 뒤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배회하다 긴급체포됐습니다.

당시 정문 초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이 남성이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것을 보고 방문 경위를 물었고, 대화를 하던 중 차 안의 주사기를 발견하고 형사과 강력팀에 알렸습니다.

이 남성은 이 경찰관에게 "교통사고 조사계에 왔다"고 밝혔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는 "휴대전화 결제가 안 돼서 문의하러 온 것"이라며 말을 바꾸는 등 횡설수설했습니다.

이 남성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과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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