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 마비시키려는 야당 ‘계엄 농단’에 단호히 대응할 것”

입력 2024.09.02 (16:43) 수정 2024.09.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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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계엄설' 유포와 관련해 "계엄 농단"이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박선원 의원 등은 대통령실의 반복된 성명도 외면한 채 또 다시 괴담을 확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며 "날조된 유언비어를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생중계로 유포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완벽한 독재 국가 아닌가"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손톱 만큼의 근거라도 있으면 말해달라"며 "'독도 지우기'로 헌법상 대통령의 영토 보전 의무에 의혹을 제기하고 '계엄 괴담'으로 음해하는 민주당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혹시 탄핵을 위한 '빌드업' 과정이냐"며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 보도당'이라 불러도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해 "나치, 스탈린의 전체주의 선동정치를 닮아간다"며 "국민들을 세뇌시키려는 선동에 불과하며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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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국정 마비시키려는 야당 ‘계엄 농단’에 단호히 대응할 것”
    • 입력 2024-09-02 16:43:08
    • 수정2024-09-02 17:40:15
    정치
대통령실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계엄설' 유포와 관련해 "계엄 농단"이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박선원 의원 등은 대통령실의 반복된 성명도 외면한 채 또 다시 괴담을 확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며 "날조된 유언비어를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생중계로 유포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완벽한 독재 국가 아닌가"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손톱 만큼의 근거라도 있으면 말해달라"며 "'독도 지우기'로 헌법상 대통령의 영토 보전 의무에 의혹을 제기하고 '계엄 괴담'으로 음해하는 민주당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혹시 탄핵을 위한 '빌드업' 과정이냐"며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 보도당'이라 불러도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해 "나치, 스탈린의 전체주의 선동정치를 닮아간다"며 "국민들을 세뇌시키려는 선동에 불과하며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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