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월 평균기온 역대 1위…올해 온열질환자도 최다

입력 2024.09.03 (21:50) 수정 2024.09.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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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점별 월평균 기온은 제주 29.9도, 서귀포 29.8도 등으로 관측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제주도 월 평균기온도 29.3도로 역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누적 열대야 일수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 57일, 서귀포 51일, 성산 46일 등으로 관측됐고, 제주시는 2022년 열대야 기록 56일을 갈아치웠습니다.

제주시는 7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47일 동안 연속 열대야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 수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5월부터 지난 1일까지 누적된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110명으로, 2016년 109명 기록 이후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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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8월 평균기온 역대 1위…올해 온열질환자도 최다
    • 입력 2024-09-03 21:50:07
    • 수정2024-09-03 21:53:17
    뉴스9(제주)
지난달 제주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점별 월평균 기온은 제주 29.9도, 서귀포 29.8도 등으로 관측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제주도 월 평균기온도 29.3도로 역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누적 열대야 일수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 57일, 서귀포 51일, 성산 46일 등으로 관측됐고, 제주시는 2022년 열대야 기록 56일을 갈아치웠습니다.

제주시는 7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47일 동안 연속 열대야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 수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5월부터 지난 1일까지 누적된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110명으로, 2016년 109명 기록 이후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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