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눈 가리고 경기 ‘골볼’…한국팀 잘 싸웠지만 8강서 패배

입력 2024.09.04 (16:22) 수정 2024.09.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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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이 강호 튀르키예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계 1위의 높은 벽 앞에서 메달 사냥을 접게 됐습니다.

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골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여자 골볼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3-6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을 1-4로 끝낸 한국은 후반에서 두 골을 따라가는 투지를 보였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와 7-8위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8개 팀이 참가한 골볼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8강전을 치르는데, 8강에서 패한 팀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5-6위, 7-8위 결정전을 합니다. 한국은 8강에서 떨어진 4개 팀 중 승점 3위를 기록해 7-8위 결정전을 치러야 합니다.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은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에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만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참가 선수 모두가 눈가리개를 하고 경기를 치르는데 양 팀 3명의 선수가 전후반 12분씩, 소리 나는 공으로 상대 골대를 향해 공을 굴려 득점을 노립니다.

최선을 다한 대표팀의 경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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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04 17: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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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이 강호 튀르키예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계 1위의 높은 벽 앞에서 메달 사냥을 접게 됐습니다.

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골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여자 골볼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3-6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을 1-4로 끝낸 한국은 후반에서 두 골을 따라가는 투지를 보였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와 7-8위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8개 팀이 참가한 골볼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8강전을 치르는데, 8강에서 패한 팀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5-6위, 7-8위 결정전을 합니다. 한국은 8강에서 떨어진 4개 팀 중 승점 3위를 기록해 7-8위 결정전을 치러야 합니다.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은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에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만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참가 선수 모두가 눈가리개를 하고 경기를 치르는데 양 팀 3명의 선수가 전후반 12분씩, 소리 나는 공으로 상대 골대를 향해 공을 굴려 득점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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