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병원 유치 ‘첫걸음’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의료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과천도시공사가 오늘 과천시민회관에서 진행한 사업설명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가톨릭성모병원, 아주대의료원 등 병원 관계자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과천시는 10만 8,333㎡ 규모의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과천시 관계자는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니라 의료와 산업, 헬스케어 기능이 조화롭게 결합된 융복합 도시로 발전시킬 중심축으로 계획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과천도시공사는 연내 공모 절차를 통해 대학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개발 제안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