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주당, 괴담이나 궤변에서 못 헤어나와”
입력 2024.09.04 (16:48)
수정 2024.09.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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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서 청문회를 열었다”며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면서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는 당의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신인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은 불의한 권력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며 “계속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서 청문회를 열었다”며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면서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는 당의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신인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은 불의한 권력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며 “계속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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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민주당, 괴담이나 궤변에서 못 헤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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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4 16:48:42
- 수정2024-09-04 16:50:17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서 청문회를 열었다”며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면서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는 당의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신인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은 불의한 권력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며 “계속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서 청문회를 열었다”며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면서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는 당의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신인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은 불의한 권력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며 “계속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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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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