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스파이’ 의심받던 벨루가 사인은 총상”
입력 2024.09.05 (09:54)
수정 2024.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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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다 죽은 채 발견된 흰돌고래(벨루가) ‘발디미르’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보면, 발디미르 추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노아 앤드 원 웨일’(Noah and One Whale)은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아 앤드 원 웨일은 범죄 행위에 의한 죽음을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 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31일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디미르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마린 마인드’(Marine Mind)라는 동물 권리 단체는 발견 당시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린 마인드는 발디미르의 사체에서 일부 흔적을 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부검을 해야 사인이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디미르의 사체는 지난 2일 부검을 위해 노르웨이 수의연구소로 옮겨졌으며 부검 결과 보고서는 3주 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5∼20살로 추정되는 발디미르는 지난 2019년 봄에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었기에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서 자주 목격됐습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마린 마인드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관련 보도를 보면, 발디미르 추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노아 앤드 원 웨일’(Noah and One Whale)은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아 앤드 원 웨일은 범죄 행위에 의한 죽음을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 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31일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디미르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마린 마인드’(Marine Mind)라는 동물 권리 단체는 발견 당시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린 마인드는 발디미르의 사체에서 일부 흔적을 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부검을 해야 사인이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디미르의 사체는 지난 2일 부검을 위해 노르웨이 수의연구소로 옮겨졌으며 부검 결과 보고서는 3주 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5∼20살로 추정되는 발디미르는 지난 2019년 봄에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었기에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서 자주 목격됐습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마린 마인드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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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스파이’ 의심받던 벨루가 사인은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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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5 09:54:29
- 수정2024-09-05 10:00:12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다 죽은 채 발견된 흰돌고래(벨루가) ‘발디미르’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 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보면, 발디미르 추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노아 앤드 원 웨일’(Noah and One Whale)은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아 앤드 원 웨일은 범죄 행위에 의한 죽음을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 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31일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디미르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마린 마인드’(Marine Mind)라는 동물 권리 단체는 발견 당시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린 마인드는 발디미르의 사체에서 일부 흔적을 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부검을 해야 사인이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디미르의 사체는 지난 2일 부검을 위해 노르웨이 수의연구소로 옮겨졌으며 부검 결과 보고서는 3주 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5∼20살로 추정되는 발디미르는 지난 2019년 봄에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었기에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서 자주 목격됐습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마린 마인드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관련 보도를 보면, 발디미르 추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노아 앤드 원 웨일’(Noah and One Whale)은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아 앤드 원 웨일은 범죄 행위에 의한 죽음을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 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31일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디미르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마린 마인드’(Marine Mind)라는 동물 권리 단체는 발견 당시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린 마인드는 발디미르의 사체에서 일부 흔적을 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부검을 해야 사인이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디미르의 사체는 지난 2일 부검을 위해 노르웨이 수의연구소로 옮겨졌으며 부검 결과 보고서는 3주 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5∼20살로 추정되는 발디미르는 지난 2019년 봄에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었기에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서 자주 목격됐습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마린 마인드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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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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