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라산 7번째 헬기 계류장 ‘부결’

입력 2024.09.05 (10:12) 수정 2024.09.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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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탐방객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 7번째 헬기 계류장 설치를 추진했지만,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과 7월 자연유산위원회 2차, 3차 회의를 열어 남벽 분기점 부근 헬기계류장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건을 심의해 첫 회의에선 보류, 두 번째 회의에서 '자연유산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최종 부결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립공원 내 헬기계류장이 이미 6곳으로 새로 설치하려는 지역은 영실 구간에 포함돼 윗세오름 헬기 계류장이 인접해 있다며, 다른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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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한라산 7번째 헬기 계류장 ‘부결’
    • 입력 2024-09-05 10:12:00
    • 수정2024-09-05 10:27:49
    930뉴스(제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탐방객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 7번째 헬기 계류장 설치를 추진했지만,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과 7월 자연유산위원회 2차, 3차 회의를 열어 남벽 분기점 부근 헬기계류장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건을 심의해 첫 회의에선 보류, 두 번째 회의에서 '자연유산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최종 부결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립공원 내 헬기계류장이 이미 6곳으로 새로 설치하려는 지역은 영실 구간에 포함돼 윗세오름 헬기 계류장이 인접해 있다며, 다른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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