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살아있는 ‘전설’들의 투혼…감동의 역주 현장

입력 2024.09.05 (14:40) 수정 2024.09.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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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와 유병훈(52·경북장애인체육회)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육상 결승에서 20대 선수들을 상대로 감동의 역주를 펼쳤습니다.

전민재는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육상 여자 100m(스포츠 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5에 결승선을 통과해 7위를 기록했습니다.

2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민재는 출발은 좋았지만, 이내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하위권으로 밀렸습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전민재를 제외한 7명의 평균 나이는 26세에 불과했습니다.

전민재는 5살 때 뇌염을 앓아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았고 2003년 26세의 늦은 나이로 육상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8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해 3개의 은메달을 땄습니다. 신장 149㎝의 불리한 조건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며 '작은 거인'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휠체어 육상 남자 100m(스포츠 등급 T53) 결선에선 유병훈이 15초92로 결승선을 통과해 8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병훈도 전민재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5번째 패럴림픽입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감동의 역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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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살아있는 ‘전설’들의 투혼…감동의 역주 현장
    • 입력 2024-09-05 14:40:43
    • 수정2024-09-05 14: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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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와 유병훈(52·경북장애인체육회)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육상 결승에서 20대 선수들을 상대로 감동의 역주를 펼쳤습니다.

전민재는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육상 여자 100m(스포츠 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5에 결승선을 통과해 7위를 기록했습니다.

2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민재는 출발은 좋았지만, 이내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하위권으로 밀렸습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전민재를 제외한 7명의 평균 나이는 26세에 불과했습니다.

전민재는 5살 때 뇌염을 앓아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았고 2003년 26세의 늦은 나이로 육상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8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해 3개의 은메달을 땄습니다. 신장 149㎝의 불리한 조건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며 '작은 거인'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휠체어 육상 남자 100m(스포츠 등급 T53) 결선에선 유병훈이 15초92로 결승선을 통과해 8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병훈도 전민재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5번째 패럴림픽입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감동의 역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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