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강화…15개 품목 할인 지원, 한우 최대 50% 할인

입력 2024.09.05 (16:00) 수정 2024.09.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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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 불안과 수급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안정대책을 보다 강화해 추진합니다.

농식품부는 먼저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 등 정부 가용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리면서, 농협과 산지 유통인 등 민간 출하 물량도 늘리기 위해 출하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과와 배는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계란도 추석 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 보유물량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합니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소비자 구매 비중이 높은 품목, 대체 소비 품목을 할인지원 대상에 포함해 오늘(5일)부터 적용합니다.

정부 할인지원 대상 품목 15개는 배추와 무, 사과, 배, 마늘, 밤, 대추, 계란,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닭고기, 얼갈이 열무, 부추입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품목과 관계없이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할상품권을 30% 할인 판매하고,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예산은 지난해 85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해 ‘소프라이즈’등 할인 판촉 행사를 추진합니다.

특히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등심과 불고기, 국거리류 등을 오는 13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642개소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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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5 16:00:53
    • 수정2024-09-05 16:03:14
    경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 불안과 수급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안정대책을 보다 강화해 추진합니다.

농식품부는 먼저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 등 정부 가용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리면서, 농협과 산지 유통인 등 민간 출하 물량도 늘리기 위해 출하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과와 배는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계란도 추석 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 보유물량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합니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소비자 구매 비중이 높은 품목, 대체 소비 품목을 할인지원 대상에 포함해 오늘(5일)부터 적용합니다.

정부 할인지원 대상 품목 15개는 배추와 무, 사과, 배, 마늘, 밤, 대추, 계란,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닭고기, 얼갈이 열무, 부추입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품목과 관계없이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할상품권을 30% 할인 판매하고,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예산은 지난해 85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해 ‘소프라이즈’등 할인 판촉 행사를 추진합니다.

특히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등심과 불고기, 국거리류 등을 오는 13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642개소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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