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서 20대 여학생 심정지 발견…조선대병원 응급실 “환자 수용 어려워”

입력 2024.09.05 (16:22) 수정 2024.09.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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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20대 여대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아침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캠퍼스에 20대 여학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인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학생을 이송하기 위해 가까운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실에 1차적으로 문의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전남대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 측은 “다른 환자를 처치하고 있어 심정지 환자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응급 환자 이송 문의에 수용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 응급실 근무 인력은 전문의 7명으로, 어제(4일)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타 과 전문의들이 투입됐고, 오늘 아침에는 응급의학과 의사 없이 외과와 정형외과 의사 2명이 근무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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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5 16:22:03
    • 수정2024-09-05 16:23:01
    사회
조선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20대 여대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아침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캠퍼스에 20대 여학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인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학생을 이송하기 위해 가까운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실에 1차적으로 문의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전남대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 측은 “다른 환자를 처치하고 있어 심정지 환자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응급 환자 이송 문의에 수용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 응급실 근무 인력은 전문의 7명으로, 어제(4일)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타 과 전문의들이 투입됐고, 오늘 아침에는 응급의학과 의사 없이 외과와 정형외과 의사 2명이 근무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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