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조선왕릉’서 가을 맞이 ‘문화 행사’ 풍성

가을을 맞아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8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에서 ‘동구릉,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동구릉은 과거 도성의 동쪽에 있는 9개의 무덤으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무덤인 건원릉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창작 음악 그룹 ‘노올량’, ‘아크 기타 앙상블’ 등의 공연과 전통 조명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서울 태릉과 강릉, 선릉과 정릉, 헌릉과 인릉에서 ‘서울 도심 속 작고 즐거운 동행, 소락행’ 행사를 열립니다.

헌릉과 인릉에서는 25일 조선왕릉의 풍경을 그리는 ‘헌인릉으로 떠나는 어반스케치 여행’이, 또 29일에는 ‘세계유산 조선왕릉탐험대’ 탐방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됩니다.

태릉과 강릉에서는 10월 10일(장애인 대상)과 12일에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음악 공연을, 10월 2일과 19일에는 선릉과 정릉에서 헌 옷을 활용한 댕기 만들기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퀴즈 행사가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