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시고 2024년 남은 시간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오가던 안부 인사, 올해는 알 수 없는 연락처로 문자가 왔다면 다시 한번 주의 깊게 보셔야겠습니다.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인 등을 사칭해 개인 정보나 돈을 빼가는 사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당국이 탐지한 '문자 사기' 사건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하며 접근하는 사기도 늘었지만, 투자나 상품권 지급을 유도하는 유형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0배 넘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문자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는 열어보지 말고 전화번호는 연결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모르는 문자가 사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카카오톡에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해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를 입력하면 '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를 할 때는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사기 의심, 계좌번호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전에 사기 피해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주의를 기울였지만, 나도 모르는 새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 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KISA가 운영하는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피해금을 송금했다면 112에 신고하고, 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지급 정지를 신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고하려면 경찰청 사이버 범죄 신고시스템(ecrm.police.go.kr)으로도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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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사기’ 2배 급증…“출처 모르는 URL 누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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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8 12:14:30
"추석 잘 보내시고 2024년 남은 시간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오가던 안부 인사, 올해는 알 수 없는 연락처로 문자가 왔다면 다시 한번 주의 깊게 보셔야겠습니다.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인 등을 사칭해 개인 정보나 돈을 빼가는 사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당국이 탐지한 '문자 사기' 사건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관이나 지인을 사칭하며 접근하는 사기도 늘었지만, 투자나 상품권 지급을 유도하는 유형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0배 넘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문자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는 열어보지 말고 전화번호는 연결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모르는 문자가 사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카카오톡에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해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를 입력하면 '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를 할 때는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사기 의심, 계좌번호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전에 사기 피해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주의를 기울였지만, 나도 모르는 새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 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KISA가 운영하는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피해금을 송금했다면 112에 신고하고, 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지급 정지를 신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고하려면 경찰청 사이버 범죄 신고시스템(ecrm.police.go.kr)으로도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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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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