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 6시간 중단…“바이러스 감염”
입력 2024.09.09 (07:42)
수정 2024.09.09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가동이 6시간 가량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공정에 차질이 빚어진 건데요.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의 상황판입니다.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계산되는 시스템인데, '99'라는 숫자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새벽 3시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서울사무소 전산망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로 인해 전산망에 연결된 곡성공장과 광주공장의 일부 공정이 오전 7시쯤부터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단된 공정은 고무를 압착해 자동차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성형' 공정과, 열을 가하는 '가류' 공정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측은 서울 전산망과의 연결을 끊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부터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공정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24시간 가동해야하는 작업 공정이 중단되면서 6시간 정도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광주·곡성공장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시스템을 갖춘 경기도 평택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서울사무소의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어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가동이 6시간 가량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공정에 차질이 빚어진 건데요.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의 상황판입니다.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계산되는 시스템인데, '99'라는 숫자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새벽 3시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서울사무소 전산망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로 인해 전산망에 연결된 곡성공장과 광주공장의 일부 공정이 오전 7시쯤부터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단된 공정은 고무를 압착해 자동차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성형' 공정과, 열을 가하는 '가류' 공정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측은 서울 전산망과의 연결을 끊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부터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공정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24시간 가동해야하는 작업 공정이 중단되면서 6시간 정도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광주·곡성공장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시스템을 갖춘 경기도 평택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서울사무소의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 6시간 중단…“바이러스 감염”
-
- 입력 2024-09-09 07:42:48
- 수정2024-09-09 09:50:47
[앵커]
어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가동이 6시간 가량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공정에 차질이 빚어진 건데요.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의 상황판입니다.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계산되는 시스템인데, '99'라는 숫자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새벽 3시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서울사무소 전산망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로 인해 전산망에 연결된 곡성공장과 광주공장의 일부 공정이 오전 7시쯤부터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단된 공정은 고무를 압착해 자동차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성형' 공정과, 열을 가하는 '가류' 공정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측은 서울 전산망과의 연결을 끊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부터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공정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24시간 가동해야하는 작업 공정이 중단되면서 6시간 정도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광주·곡성공장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시스템을 갖춘 경기도 평택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서울사무소의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어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가동이 6시간 가량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공정에 차질이 빚어진 건데요.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의 상황판입니다.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계산되는 시스템인데, '99'라는 숫자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새벽 3시쯤 금호타이어 내부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서울사무소 전산망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로 인해 전산망에 연결된 곡성공장과 광주공장의 일부 공정이 오전 7시쯤부터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단된 공정은 고무를 압착해 자동차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성형' 공정과, 열을 가하는 '가류' 공정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측은 서울 전산망과의 연결을 끊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부터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공정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24시간 가동해야하는 작업 공정이 중단되면서 6시간 정도 조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전산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광주·곡성공장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시스템을 갖춘 경기도 평택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서울사무소의 전산망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
-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양창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