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방치 ‘명암타워’…복합문화시설로
입력 2024.09.09 (08:07)
수정 2024.09.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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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명암저수지 일대의 명소였다가 운영난으로 방치된 관망탑, 명암타워가 새 단장합니다.
각고 끝에 관련 설계 공모 예산이 책정돼 이르면 내년 말,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3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준공된 지상 13층, 62m 높이의 명암타워입니다.
출입문은 굳게 잠겼고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한때 예식장과 카페 등이 성업했지만 운영난으로 폐업했습니다.
[이상분/청주시 금천동 : "처음에는 잘 되다가 안되니까 방치되고 너무 안 좋아요. 활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위치도 좋고요."]
지난해 6월, 청주시가 운영권을 넘겨 받았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 단장이냐, 철거 뒤 신축이냐, 논란 속에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공모비 6억여 원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3차례나 삭감됐다가 가까스로 책정됐습니다.
청주시는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야간 경관과 어린이 특화시설, 문화·예술 전시 공간, 다목적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승희/청주시 공원정책팀장 : "가장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서 청주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관련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청주 명암저수지 일대의 명소였다가 운영난으로 방치된 관망탑, 명암타워가 새 단장합니다.
각고 끝에 관련 설계 공모 예산이 책정돼 이르면 내년 말,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3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준공된 지상 13층, 62m 높이의 명암타워입니다.
출입문은 굳게 잠겼고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한때 예식장과 카페 등이 성업했지만 운영난으로 폐업했습니다.
[이상분/청주시 금천동 : "처음에는 잘 되다가 안되니까 방치되고 너무 안 좋아요. 활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위치도 좋고요."]
지난해 6월, 청주시가 운영권을 넘겨 받았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 단장이냐, 철거 뒤 신축이냐, 논란 속에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공모비 6억여 원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3차례나 삭감됐다가 가까스로 책정됐습니다.
청주시는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야간 경관과 어린이 특화시설, 문화·예술 전시 공간, 다목적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승희/청주시 공원정책팀장 : "가장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서 청주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관련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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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명암저수지 일대의 명소였다가 운영난으로 방치된 관망탑, 명암타워가 새 단장합니다.
각고 끝에 관련 설계 공모 예산이 책정돼 이르면 내년 말,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3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준공된 지상 13층, 62m 높이의 명암타워입니다.
출입문은 굳게 잠겼고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한때 예식장과 카페 등이 성업했지만 운영난으로 폐업했습니다.
[이상분/청주시 금천동 : "처음에는 잘 되다가 안되니까 방치되고 너무 안 좋아요. 활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위치도 좋고요."]
지난해 6월, 청주시가 운영권을 넘겨 받았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 단장이냐, 철거 뒤 신축이냐, 논란 속에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공모비 6억여 원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3차례나 삭감됐다가 가까스로 책정됐습니다.
청주시는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야간 경관과 어린이 특화시설, 문화·예술 전시 공간, 다목적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승희/청주시 공원정책팀장 : "가장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서 청주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관련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청주 명암저수지 일대의 명소였다가 운영난으로 방치된 관망탑, 명암타워가 새 단장합니다.
각고 끝에 관련 설계 공모 예산이 책정돼 이르면 내년 말,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3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준공된 지상 13층, 62m 높이의 명암타워입니다.
출입문은 굳게 잠겼고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한때 예식장과 카페 등이 성업했지만 운영난으로 폐업했습니다.
[이상분/청주시 금천동 : "처음에는 잘 되다가 안되니까 방치되고 너무 안 좋아요. 활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위치도 좋고요."]
지난해 6월, 청주시가 운영권을 넘겨 받았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 단장이냐, 철거 뒤 신축이냐, 논란 속에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공모비 6억여 원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3차례나 삭감됐다가 가까스로 책정됐습니다.
청주시는 관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야간 경관과 어린이 특화시설, 문화·예술 전시 공간, 다목적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문승희/청주시 공원정책팀장 : "가장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서 청주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관련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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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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