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연휴, 지난 설 연휴보다 2배 많은 병·의원 문 열 것”
입력 2024.09.09 (16:05)
수정 2024.09.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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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 설 연휴 때보다 2배가량 많은 병·의원이 문을 열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 진료 공백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추석 연휴 일평균 전국 병·의원 7,900여곳 문 열어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개소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개소, 15일 3,009개소, 16일 3,254개소, 추석 당일인 17일은 1,785개소,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3,840개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연휴 기간 매일 전국 518개소가 운영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를 보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연휴 비상 주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3.5배↑…수술 수가도 인상
우선 연휴 기간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는 수가 가산율을 30%에서 50%로 인상하고, 경증 환자 분산을 위해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 지급 대상을 연휴 기간에는 일반 응급의료시설까지 확대합니다.
연휴 전후 2주간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는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더 높여 비상진료 전과 비교해 3.5배 수준으로 지급하고, 응급실 내원 24시간 안에 시행하는 중증·응급 수술 관련 수가도 50%를 추가로 가산해 기존보다 3배 수준을 지급합니다.
비상 주간에는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도 건당 18,870원 추가 지급하던 것에 15,000원을 더 가산해 총 33,870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또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협력 병원에 확진 환자가 입원하면 2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발열클리닉 108개소에 대해서도 야간 및 휴일 진료 보상을 강화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 응급실 제한 운영 4곳 유지…경증 환자 내원 감소세
현재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병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입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최중증 성인 환자만 진료하는 등 축소 운영 중입니다.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간은 지난 6일 기준 평균 101개소로, 평상시(109개소)와 비교해 8개소 감소했습니다.
응급실 일평균 환자의 경우 9월 첫 주에 평소의 85% 수준인 1만 5,217명이 내원했고, 경증과 비응급 환자도 평소의 78% 수준인 6,439명을 기록했습니다.
정 실장은 “경증 환자 내원이 감소하여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적정한 의료기관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 진료 공백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추석 연휴 일평균 전국 병·의원 7,900여곳 문 열어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개소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개소, 15일 3,009개소, 16일 3,254개소, 추석 당일인 17일은 1,785개소,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3,840개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연휴 기간 매일 전국 518개소가 운영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를 보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연휴 비상 주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3.5배↑…수술 수가도 인상
우선 연휴 기간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는 수가 가산율을 30%에서 50%로 인상하고, 경증 환자 분산을 위해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 지급 대상을 연휴 기간에는 일반 응급의료시설까지 확대합니다.
연휴 전후 2주간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는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더 높여 비상진료 전과 비교해 3.5배 수준으로 지급하고, 응급실 내원 24시간 안에 시행하는 중증·응급 수술 관련 수가도 50%를 추가로 가산해 기존보다 3배 수준을 지급합니다.
비상 주간에는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도 건당 18,870원 추가 지급하던 것에 15,000원을 더 가산해 총 33,870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또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협력 병원에 확진 환자가 입원하면 2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발열클리닉 108개소에 대해서도 야간 및 휴일 진료 보상을 강화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 응급실 제한 운영 4곳 유지…경증 환자 내원 감소세
현재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병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입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최중증 성인 환자만 진료하는 등 축소 운영 중입니다.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간은 지난 6일 기준 평균 101개소로, 평상시(109개소)와 비교해 8개소 감소했습니다.
응급실 일평균 환자의 경우 9월 첫 주에 평소의 85% 수준인 1만 5,217명이 내원했고, 경증과 비응급 환자도 평소의 78% 수준인 6,439명을 기록했습니다.
정 실장은 “경증 환자 내원이 감소하여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적정한 의료기관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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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 설 연휴 때보다 2배가량 많은 병·의원이 문을 열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 진료 공백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추석 연휴 일평균 전국 병·의원 7,900여곳 문 열어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개소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개소, 15일 3,009개소, 16일 3,254개소, 추석 당일인 17일은 1,785개소,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3,840개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연휴 기간 매일 전국 518개소가 운영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를 보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연휴 비상 주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3.5배↑…수술 수가도 인상
우선 연휴 기간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는 수가 가산율을 30%에서 50%로 인상하고, 경증 환자 분산을 위해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 지급 대상을 연휴 기간에는 일반 응급의료시설까지 확대합니다.
연휴 전후 2주간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는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더 높여 비상진료 전과 비교해 3.5배 수준으로 지급하고, 응급실 내원 24시간 안에 시행하는 중증·응급 수술 관련 수가도 50%를 추가로 가산해 기존보다 3배 수준을 지급합니다.
비상 주간에는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도 건당 18,870원 추가 지급하던 것에 15,000원을 더 가산해 총 33,870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또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협력 병원에 확진 환자가 입원하면 2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발열클리닉 108개소에 대해서도 야간 및 휴일 진료 보상을 강화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 응급실 제한 운영 4곳 유지…경증 환자 내원 감소세
현재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병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입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최중증 성인 환자만 진료하는 등 축소 운영 중입니다.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간은 지난 6일 기준 평균 101개소로, 평상시(109개소)와 비교해 8개소 감소했습니다.
응급실 일평균 환자의 경우 9월 첫 주에 평소의 85% 수준인 1만 5,217명이 내원했고, 경증과 비응급 환자도 평소의 78% 수준인 6,439명을 기록했습니다.
정 실장은 “경증 환자 내원이 감소하여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적정한 의료기관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 진료 공백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추석 연휴 일평균 전국 병·의원 7,900여곳 문 열어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개소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개소, 15일 3,009개소, 16일 3,254개소, 추석 당일인 17일은 1,785개소,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3,840개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연휴 기간 매일 전국 518개소가 운영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를 보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연휴 비상 주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3.5배↑…수술 수가도 인상
우선 연휴 기간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는 수가 가산율을 30%에서 50%로 인상하고, 경증 환자 분산을 위해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 지급 대상을 연휴 기간에는 일반 응급의료시설까지 확대합니다.
연휴 전후 2주간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는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더 높여 비상진료 전과 비교해 3.5배 수준으로 지급하고, 응급실 내원 24시간 안에 시행하는 중증·응급 수술 관련 수가도 50%를 추가로 가산해 기존보다 3배 수준을 지급합니다.
비상 주간에는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도 건당 18,870원 추가 지급하던 것에 15,000원을 더 가산해 총 33,870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또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협력 병원에 확진 환자가 입원하면 2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발열클리닉 108개소에 대해서도 야간 및 휴일 진료 보상을 강화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 응급실 제한 운영 4곳 유지…경증 환자 내원 감소세
현재 응급실 운영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병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입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최중증 성인 환자만 진료하는 등 축소 운영 중입니다.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간은 지난 6일 기준 평균 101개소로, 평상시(109개소)와 비교해 8개소 감소했습니다.
응급실 일평균 환자의 경우 9월 첫 주에 평소의 85% 수준인 1만 5,217명이 내원했고, 경증과 비응급 환자도 평소의 78% 수준인 6,439명을 기록했습니다.
정 실장은 “경증 환자 내원이 감소하여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적정한 의료기관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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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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