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핵심 노조는 불참
입력 2005.12.01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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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비 정규직 법안에 반발해 민주 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10%가량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예고했던대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소속 조합원 6,00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비정규직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전재환(민주노총 비대위원장) : "과연 그 법안이 비정규직 확산을 저지하고 비정규직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라는 것인지..."
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 등의 핵심 대형 사업장이 불참하면서 참여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와 금호타이어 등의 전국 140 여개 사업장에서 60,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강욱(민주노총 집행위원장) : "파업에 준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1일부터 9일 사이에는 현대기아차도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한 때 충돌을 빚기도 했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내일 다시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일단 국회의 비정규직 법안 처리 과정을 보고 총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근로조건 등과 상관없는 민주노총의 불법 정치 파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정부의 비 정규직 법안에 반발해 민주 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10%가량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예고했던대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소속 조합원 6,00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비정규직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전재환(민주노총 비대위원장) : "과연 그 법안이 비정규직 확산을 저지하고 비정규직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라는 것인지..."
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 등의 핵심 대형 사업장이 불참하면서 참여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와 금호타이어 등의 전국 140 여개 사업장에서 60,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강욱(민주노총 집행위원장) : "파업에 준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1일부터 9일 사이에는 현대기아차도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한 때 충돌을 빚기도 했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내일 다시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일단 국회의 비정규직 법안 처리 과정을 보고 총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근로조건 등과 상관없는 민주노총의 불법 정치 파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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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총파업…핵심 노조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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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01 21:03:5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정부의 비 정규직 법안에 반발해 민주 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10%가량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예고했던대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소속 조합원 6,000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비정규직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전재환(민주노총 비대위원장) : "과연 그 법안이 비정규직 확산을 저지하고 비정규직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라는 것인지..."
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 등의 핵심 대형 사업장이 불참하면서 참여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와 금호타이어 등의 전국 140 여개 사업장에서 60,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강욱(민주노총 집행위원장) : "파업에 준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1일부터 9일 사이에는 현대기아차도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한 때 충돌을 빚기도 했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내일 다시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일단 국회의 비정규직 법안 처리 과정을 보고 총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근로조건 등과 상관없는 민주노총의 불법 정치 파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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