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형제살인 부실 수사 경찰관 정직·감봉
입력 2024.09.09 (22:12)
수정 2024.09.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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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청주에서 발생한 형제 살인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해 단순 변사로 처리한 경찰 2명이 징계위원회에서 각각 정직 2개월과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들은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이 자해한 것 같다는 형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했지만,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새로 꾸려진 경찰 수사팀이 목격자와 혐의점을 찾아 형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장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조사한 것처럼 보고서를 꾸민 정황을 확인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이 자해한 것 같다는 형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했지만,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새로 꾸려진 경찰 수사팀이 목격자와 혐의점을 찾아 형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장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조사한 것처럼 보고서를 꾸민 정황을 확인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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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형제살인 부실 수사 경찰관 정직·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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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9 22:12:46
- 수정2024-09-09 22:32:12
2년 전, 청주에서 발생한 형제 살인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해 단순 변사로 처리한 경찰 2명이 징계위원회에서 각각 정직 2개월과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들은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이 자해한 것 같다는 형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했지만,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새로 꾸려진 경찰 수사팀이 목격자와 혐의점을 찾아 형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장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조사한 것처럼 보고서를 꾸민 정황을 확인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이 자해한 것 같다는 형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했지만,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새로 꾸려진 경찰 수사팀이 목격자와 혐의점을 찾아 형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장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조사한 것처럼 보고서를 꾸민 정황을 확인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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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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