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늘 밤 오만전, 공격 등 전술 변화 예고…KBS 2TV 생중계

입력 2024.09.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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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승에 도전합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 속해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B조 2차전을 펼칩니다.

지난 1차전에서 피파 랭킹 96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축구대표팀은 이번 원정에선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단 각오입니다.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리 외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1차전보다 선수들 컨디션이 나아졌고 호흡을 맞출 시간이 이틀 정도 여유가 있어 경기 운영 등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낫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지난 경기와 달리 오만전에선 이강인과 황희찬 등 저돌적인 공격진을 활용한 전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오만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6위로 23위의 우리나라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의 우위에 있는 우리나라가 1패를 기록한 장소가 원정인 만큼 원정 경기는 변수가 많아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쳐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오만전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KBS 한국방송은 오늘 밤 10시 40분부터 KBS 제2 텔레비전을 통해 홍명보호의 첫 승 도전을 생중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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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0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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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승에 도전합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 속해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B조 2차전을 펼칩니다.

지난 1차전에서 피파 랭킹 96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축구대표팀은 이번 원정에선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단 각오입니다.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리 외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1차전보다 선수들 컨디션이 나아졌고 호흡을 맞출 시간이 이틀 정도 여유가 있어 경기 운영 등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낫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지난 경기와 달리 오만전에선 이강인과 황희찬 등 저돌적인 공격진을 활용한 전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오만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6위로 23위의 우리나라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의 우위에 있는 우리나라가 1패를 기록한 장소가 원정인 만큼 원정 경기는 변수가 많아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쳐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오만전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KBS 한국방송은 오늘 밤 10시 40분부터 KBS 제2 텔레비전을 통해 홍명보호의 첫 승 도전을 생중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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