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해주 “내년 북한 관광 규모 1만명으로 증가 기대”

입력 2024.09.10 (03:43) 수정 2024.09.1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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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 당국은 내년 북한을 여행하는 러시아 관광객이 1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러시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지난 2월부터 약 관광객 천 명이 연해주를 통해 북한을 여행했다면서 "내년에는 관광객 수가 1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현재 매주 2회 운항 중인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이 내년에는 증편되고, 블라디보스토크-두만강 구간 정규 여객 철도 개통은 이르면 다음 달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타리치코프 국장은 이러한 여객 서비스 개선으로 연해주에서 북한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규모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북한 어린이들이 다음 달 연해주를 방문해 각종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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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연해주 “내년 북한 관광 규모 1만명으로 증가 기대”
    • 입력 2024-09-10 03:43:34
    • 수정2024-09-10 03:44:51
    국제
러시아 연해주 당국은 내년 북한을 여행하는 러시아 관광객이 1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러시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지난 2월부터 약 관광객 천 명이 연해주를 통해 북한을 여행했다면서 "내년에는 관광객 수가 1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현재 매주 2회 운항 중인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이 내년에는 증편되고, 블라디보스토크-두만강 구간 정규 여객 철도 개통은 이르면 다음 달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타리치코프 국장은 이러한 여객 서비스 개선으로 연해주에서 북한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규모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북한 어린이들이 다음 달 연해주를 방문해 각종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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