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사들의 매출액과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10조 5,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6,385억 원)보다 1,244억 원(1.2%)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이 평균 2.5% 인하된 영향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사(삼성·현대·KB·DB)의 점유율이 85.4%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6.4%)도 확대됐습니다.
채널별 판매비중을 보면, 대면은 48%로 1년 전보다 2.1%p 하락했지만, 온라인몰(CM) 판매는 35.6%로 2.1%p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자동차보험 손익은 3,322억 원으로, 전년 동기(5,559억 원)보다 2,237억 원(40.2%) 감소했습니다.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78%)보다 2.2%p 상승했습니다.
경과보험료가 1년 전보다 1,852억 원(1.9%) 늘었지만, 사고 건수와 사고당 손해액이 더 크게 늘면서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 사고 건수는 2022년 상반기 170만 3,000건에서 2023년 상반기 177만 9,000건, 지난해 상반기 184만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사고당 발생손해액은 약 422만 6,000원에서 418만 2,000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상반기 423만 7,000원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16.4%로 역시 전년동기(16.2%)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도 96.6%로 1년 전(94.2%)보다 2.4%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지급 보험금이 늘고 보험료는 낮추면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며, "특히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보다 가파른 편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시기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해율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10조 5,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6,385억 원)보다 1,244억 원(1.2%)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이 평균 2.5% 인하된 영향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사(삼성·현대·KB·DB)의 점유율이 85.4%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6.4%)도 확대됐습니다.
채널별 판매비중을 보면, 대면은 48%로 1년 전보다 2.1%p 하락했지만, 온라인몰(CM) 판매는 35.6%로 2.1%p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자동차보험 손익은 3,322억 원으로, 전년 동기(5,559억 원)보다 2,237억 원(40.2%) 감소했습니다.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78%)보다 2.2%p 상승했습니다.
경과보험료가 1년 전보다 1,852억 원(1.9%) 늘었지만, 사고 건수와 사고당 손해액이 더 크게 늘면서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 사고 건수는 2022년 상반기 170만 3,000건에서 2023년 상반기 177만 9,000건, 지난해 상반기 184만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사고당 발생손해액은 약 422만 6,000원에서 418만 2,000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상반기 423만 7,000원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16.4%로 역시 전년동기(16.2%)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도 96.6%로 1년 전(94.2%)보다 2.4%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지급 보험금이 늘고 보험료는 낮추면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며, "특히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보다 가파른 편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시기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해율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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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 1.2%↓…“비대면 판매 시장 점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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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0 06:01:15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사들의 매출액과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10조 5,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6,385억 원)보다 1,244억 원(1.2%)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이 평균 2.5% 인하된 영향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사(삼성·현대·KB·DB)의 점유율이 85.4%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6.4%)도 확대됐습니다.
채널별 판매비중을 보면, 대면은 48%로 1년 전보다 2.1%p 하락했지만, 온라인몰(CM) 판매는 35.6%로 2.1%p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자동차보험 손익은 3,322억 원으로, 전년 동기(5,559억 원)보다 2,237억 원(40.2%) 감소했습니다.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78%)보다 2.2%p 상승했습니다.
경과보험료가 1년 전보다 1,852억 원(1.9%) 늘었지만, 사고 건수와 사고당 손해액이 더 크게 늘면서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 사고 건수는 2022년 상반기 170만 3,000건에서 2023년 상반기 177만 9,000건, 지난해 상반기 184만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사고당 발생손해액은 약 422만 6,000원에서 418만 2,000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상반기 423만 7,000원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16.4%로 역시 전년동기(16.2%)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도 96.6%로 1년 전(94.2%)보다 2.4%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지급 보험금이 늘고 보험료는 낮추면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며, "특히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보다 가파른 편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시기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해율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10조 5,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6,385억 원)보다 1,244억 원(1.2%)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이 평균 2.5% 인하된 영향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사(삼성·현대·KB·DB)의 점유율이 85.4%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6.4%)도 확대됐습니다.
채널별 판매비중을 보면, 대면은 48%로 1년 전보다 2.1%p 하락했지만, 온라인몰(CM) 판매는 35.6%로 2.1%p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자동차보험 손익은 3,322억 원으로, 전년 동기(5,559억 원)보다 2,237억 원(40.2%) 감소했습니다.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78%)보다 2.2%p 상승했습니다.
경과보험료가 1년 전보다 1,852억 원(1.9%) 늘었지만, 사고 건수와 사고당 손해액이 더 크게 늘면서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자동차 사고 건수는 2022년 상반기 170만 3,000건에서 2023년 상반기 177만 9,000건, 지난해 상반기 184만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사고당 발생손해액은 약 422만 6,000원에서 418만 2,000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상반기 423만 7,000원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16.4%로 역시 전년동기(16.2%)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도 96.6%로 1년 전(94.2%)보다 2.4%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지급 보험금이 늘고 보험료는 낮추면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며, "특히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보다 가파른 편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시기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해율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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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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