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첫날 늦을뻔 했는데”…버스 기사의 배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10 (07:32) 수정 2024.09.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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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교통카드'입니다.

진짜 어른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아르바이트 첫 출근길에 나섰던 학생의 사연입니다.

학생 A 씨는 아르바이트하러 가는 길에 버스를 탔다가, 교통카드를 깜빡하고 두고 온 것을 알았습니다.

하필 처음 출근하는 날이라 더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버스 기사에게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는 그냥 태워주겠다며 요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승객 중에 한 할머니는 A 씨를 처음 보는데도 집에 돌아갈 때 버스 타고 가라며 돈 2천 원을 손에 쥐여줬습니다.

A 씨는 처음엔 사양하다가 그 돈을 버스 기사에게 줘도 되는지 물었고, 할머니는 기사도, 자신도 호의를 베푼 거라며, 나중에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어른들의 따뜻한 배려로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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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교통카드'입니다.

진짜 어른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아르바이트 첫 출근길에 나섰던 학생의 사연입니다.

학생 A 씨는 아르바이트하러 가는 길에 버스를 탔다가, 교통카드를 깜빡하고 두고 온 것을 알았습니다.

하필 처음 출근하는 날이라 더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버스 기사에게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는 그냥 태워주겠다며 요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승객 중에 한 할머니는 A 씨를 처음 보는데도 집에 돌아갈 때 버스 타고 가라며 돈 2천 원을 손에 쥐여줬습니다.

A 씨는 처음엔 사양하다가 그 돈을 버스 기사에게 줘도 되는지 물었고, 할머니는 기사도, 자신도 호의를 베푼 거라며, 나중에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어른들의 따뜻한 배려로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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