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9절 핵위협에도…미 국무차관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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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이 '2024 REAIM Summit(리에임 서밋)' 참석 차 방한해 KBS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보니 젠킨스 차관의 방한은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과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9절을 맞아 핵무력 건설 정책을 흔들림 없이 관철해 나가고 있다고 연설했는데요, 젠킨스 차관은 "확장 억제를 통해 북한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 논의와 관련해선, 한미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미국의 확실한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보니 젠킨스(Bonnie D. Jenkins) 는 누구? 보니 젠킨스 박사는 2021년 7월부터 바이든 행정부 국무부의 군비통제 및 국제 안보 담당 차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제 안보 및 비확산 담당 특사로 활동했으며, 국제 안보, 군비 통제, 비확산, 그리고 세계적인 무기 확산 방지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 "AI 통해 북한 위협 더 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 모색할 것"
Q. '2024 REAIM Summit(리에임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셨는데요, 미국 정부가 안보 분야에서 AI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도 AI를 포함한 사이버 위협에 집중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AI가 이러한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사이버 위협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북한은 제재를 피하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사이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한국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이러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I와 관련해서는, AI가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책임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사이버 분야에서 AI를 통합하는 방법은 이러한 우려와 생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AI가 북한의 위협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AI를 사용해 그 위협을 더 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북한과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 돼 있어"
Q. 북한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실험 같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상황이 전개될 거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 제가 강조하고 싶은 한 가지는 미국과 한국이 수년간 확장 억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북한과 관련된 모든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0년 동안 이어져 온 한미 관계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점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약속은 언제나 그랬듯 확고합니다. 우리의 초점은 계속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장 억제를 강화하는 데 있으며, 북한과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북한 위협에 두 정부의 '통합적 접근'으로 대응할 것"
Q. 지난주 미국에서 확장억제전략 협의체(EDSCG) 회의를 공동 주최하셨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핵 공격 시나리오 기반 토의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회의는 정말 좋은 대화와 만남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번이 제가 세 번째로 참석한 회의였고,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강해지고 성장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기밀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리가 북한과의 상황과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은 정부 차원의 통합적인 접근이라는 점이 분명히 인식되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통합된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며, 우리의 약속은 언제나 변함없이 확고합니다.
Q.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한미핵협의그룹(NCG)나 확장억제전략 협의체(EDSCG) 같은 시스템이, 다음 대선 때 누가 대통령이 되든 유지될 거라고 보십니까?
A. 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70년 동안 이어온 오랜 관계입니다. 그동안 NCG와 EDSCG를 통해 우리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은 여러 행정부를 거쳐 지속되어 왔고, 우리는 한미 관계와 확장 억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입니다.
Q. 어제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ICBM 발사대를 간접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ICBM 위협을 어떻게 보고 계시며,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나요?
A.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한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보지만, 우리는 확고하게 서 있으며 계속해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NCG 회의도 계속할 것이고, EDSCG도 이어갈 것입니다. 한국과의 모든 양자 관계도 지속될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변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한국과의 약속이 확고하다는 것을 북한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 "비핵화와 확장억제, 상호 배타적 개념 아냐"
Q.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 정책의 초점이 실현이 어려운 비핵화에서 확장 억제로 옮겨갔다고 말합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시나요? 여전히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보신다면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이 두 가지는 상호 배타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확장 억제는 중요하며, 비핵화 역시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 둘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부터 우리는 북한에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명확하게 밝혔으며, 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확장 억제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 "한국 핵무기 개발 안 한단 입장 고수…미국은 확장억제 약속 보여줄 것"
Q. 사실 한국에서는 NCG를 통한 확장억제만으로는 북한의 핵 위협을 다루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전술핵을 다시 배치하거나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NCG는 우리가 함께하는 여러 상호보완적인 활동 중 하나입니다. NCG 외에도 EDSCG, 군사 훈련,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양자 협력이 있습니다. NCG는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한국과 윤석열 대통령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주로 확장 억제를 강화하고 한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약속이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EDSCG 재개와 NCG 설립, 그리고 다른 모든 활동을 통해 우리는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약속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Q.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중 56기가 북한에서 제공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그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가 북한에 제공된 모든 것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관계는 매우 우려스럽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이 관계와 양국이 서로 무엇을 주고받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거나,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를 위해 러시아에 무엇인가를 제공한다면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이와 같은 관계를 비판하고, 양국이 서로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주고받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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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9·9절 핵위협에도…미 국무차관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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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0 11:35:42
- 수정2024-09-10 13:47:40
보니 젠킨스(Bonnie D. Jenkins) 는 누구? 보니 젠킨스 박사는 2021년 7월부터 바이든 행정부 국무부의 군비통제 및 국제 안보 담당 차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제 안보 및 비확산 담당 특사로 활동했으며, 국제 안보, 군비 통제, 비확산, 그리고 세계적인 무기 확산 방지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 "AI 통해 북한 위협 더 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 모색할 것"
Q. '2024 REAIM Summit(리에임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셨는데요, 미국 정부가 안보 분야에서 AI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도 AI를 포함한 사이버 위협에 집중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AI가 이러한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사이버 위협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북한은 제재를 피하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사이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한국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이러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I와 관련해서는, AI가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책임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사이버 분야에서 AI를 통합하는 방법은 이러한 우려와 생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AI가 북한의 위협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AI를 사용해 그 위협을 더 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북한과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 돼 있어"
Q. 북한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실험 같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상황이 전개될 거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 제가 강조하고 싶은 한 가지는 미국과 한국이 수년간 확장 억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북한과 관련된 모든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0년 동안 이어져 온 한미 관계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점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약속은 언제나 그랬듯 확고합니다. 우리의 초점은 계속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장 억제를 강화하는 데 있으며, 북한과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북한 위협에 두 정부의 '통합적 접근'으로 대응할 것"
Q. 지난주 미국에서 확장억제전략 협의체(EDSCG) 회의를 공동 주최하셨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핵 공격 시나리오 기반 토의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회의는 정말 좋은 대화와 만남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번이 제가 세 번째로 참석한 회의였고,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강해지고 성장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기밀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리가 북한과의 상황과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은 정부 차원의 통합적인 접근이라는 점이 분명히 인식되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통합된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며, 우리의 약속은 언제나 변함없이 확고합니다.
Q.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한미핵협의그룹(NCG)나 확장억제전략 협의체(EDSCG) 같은 시스템이, 다음 대선 때 누가 대통령이 되든 유지될 거라고 보십니까?
A. 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70년 동안 이어온 오랜 관계입니다. 그동안 NCG와 EDSCG를 통해 우리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은 여러 행정부를 거쳐 지속되어 왔고, 우리는 한미 관계와 확장 억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입니다.
Q. 어제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ICBM 발사대를 간접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ICBM 위협을 어떻게 보고 계시며,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나요?
A.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한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보지만, 우리는 확고하게 서 있으며 계속해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NCG 회의도 계속할 것이고, EDSCG도 이어갈 것입니다. 한국과의 모든 양자 관계도 지속될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변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한국과의 약속이 확고하다는 것을 북한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 "비핵화와 확장억제, 상호 배타적 개념 아냐"
Q.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 정책의 초점이 실현이 어려운 비핵화에서 확장 억제로 옮겨갔다고 말합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시나요? 여전히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보신다면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이 두 가지는 상호 배타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확장 억제는 중요하며, 비핵화 역시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 둘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부터 우리는 북한에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명확하게 밝혔으며, 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확장 억제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 "한국 핵무기 개발 안 한단 입장 고수…미국은 확장억제 약속 보여줄 것"
Q. 사실 한국에서는 NCG를 통한 확장억제만으로는 북한의 핵 위협을 다루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전술핵을 다시 배치하거나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NCG는 우리가 함께하는 여러 상호보완적인 활동 중 하나입니다. NCG 외에도 EDSCG, 군사 훈련,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양자 협력이 있습니다. NCG는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한국과 윤석열 대통령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주로 확장 억제를 강화하고 한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약속이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EDSCG 재개와 NCG 설립, 그리고 다른 모든 활동을 통해 우리는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약속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Q.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중 56기가 북한에서 제공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그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가 북한에 제공된 모든 것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관계는 매우 우려스럽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이 관계와 양국이 서로 무엇을 주고받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거나,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를 위해 러시아에 무엇인가를 제공한다면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이와 같은 관계를 비판하고, 양국이 서로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주고받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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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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