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모 개조 완료 ‘가가’ 내달 美 파견해 F-35B 이착륙 시험

입력 2024.09.10 (17:27) 수정 2024.09.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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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는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보수 공사를 끝낸 호위함 ‘가가’를 내달 미국에 파견해 함재기 이착륙 시험을 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가가를 다음 달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앞바다로 파견해 미군 수직 이착륙 스텔스기인 F-35B를 이용해 이착륙 시험과 함상 운용을 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 가가를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바꾸는 보수 공사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위성은 가가에 F-35B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갑판 내열성을 강화했으며 뱃머리도 사각형으로 바꿨습니다.

일본 정부는 가가와 함께 항공모함으로 개조를 추진 중인 또 다른 호위함 ‘이즈모’도 갑판 내열성 강화 작업을 이미 마친 뒤 뱃머리 형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해양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호위함인 가가와 이즈모 2척을 전투기 운용이 가능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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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17:27:02
    • 수정2024-09-10 17:29:39
    국제
일본 해상자위대는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보수 공사를 끝낸 호위함 ‘가가’를 내달 미국에 파견해 함재기 이착륙 시험을 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가가를 다음 달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앞바다로 파견해 미군 수직 이착륙 스텔스기인 F-35B를 이용해 이착륙 시험과 함상 운용을 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 가가를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바꾸는 보수 공사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위성은 가가에 F-35B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갑판 내열성을 강화했으며 뱃머리도 사각형으로 바꿨습니다.

일본 정부는 가가와 함께 항공모함으로 개조를 추진 중인 또 다른 호위함 ‘이즈모’도 갑판 내열성 강화 작업을 이미 마친 뒤 뱃머리 형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해양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호위함인 가가와 이즈모 2척을 전투기 운용이 가능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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