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먼 해역 ‘규모 2.7 지진’

오늘(11일) 새벽 2시 24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먼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에서 북쪽으로 56km 떨어진 서해 먼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1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천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