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해리스에게 투표한다”…트럼프는 직접 ‘저격’ [지금뉴스]

입력 2024.09.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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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스위프트는 대선 TV토론이 끝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가 대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이고, 그녀를 옹호할 전사가 필요하다"면서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나라를 이끌 때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택한 것에 대해서도 "성소수자 권리와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를 옹호해 온 윌즈를 선택한 데 감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트럼프가 유포한 일에 대해서는 강력 비난했습니다.

"인공지능의 공포와 가짜 정보의 위험성이 떠올랐다"며 트럼프를 질타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억 8천만 명에 이르는 스위프트는 콘서트를 열면 해당 지역 경제가 되살아 나 이른바 '테일러노믹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대선이 50여 일 남은 가운데,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은 최근 해리스가 거둔 최대 성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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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1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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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스위프트는 대선 TV토론이 끝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가 대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이고, 그녀를 옹호할 전사가 필요하다"면서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나라를 이끌 때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택한 것에 대해서도 "성소수자 권리와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를 옹호해 온 윌즈를 선택한 데 감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트럼프가 유포한 일에 대해서는 강력 비난했습니다.

"인공지능의 공포와 가짜 정보의 위험성이 떠올랐다"며 트럼프를 질타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억 8천만 명에 이르는 스위프트는 콘서트를 열면 해당 지역 경제가 되살아 나 이른바 '테일러노믹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대선이 50여 일 남은 가운데,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은 최근 해리스가 거둔 최대 성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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