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택시 돌진 다중 추돌…“급발진” 주장

입력 2024.09.11 (17:15) 수정 2024.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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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8시 반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는 갑자기 돌진하며 앞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은 뒤에도, 교차로를 가로질러 계속 달려 인근에서 차량 2대 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택시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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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택시 돌진 다중 추돌…“급발진” 주장
    • 입력 2024-09-11 17:15:28
    • 수정2024-09-11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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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8시 반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는 갑자기 돌진하며 앞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은 뒤에도, 교차로를 가로질러 계속 달려 인근에서 차량 2대 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택시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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