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속실로 수놓는 ‘묘족시수’ 공예 인기

입력 2024.09.11 (19:25) 수정 2024.09.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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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소수민족 묘족의 전통 수공예 묘족 주석자수가 독특한 소재와 무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구이저우 성에서 열린 묘족 전통의상 패션위크 현장.

주석을 사용해 수를 놓은 옷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우광레이/참관자 : "주석으로 만든 옷이 아름답게 반짝이는데 시각효과 때문에 눈길이 많이 갔어요."]

묘족 주석자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속실로 수를 놓는 전통 수공예 방식인데요.

한 땀 한 땀 수를 놓기 때문에 완성에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실의 재질이 달라 은사를 자를 때도 두께를 잘 맞추고 정교한 가위질이 필요합니다.

손바닥 만 한 작품을 만드는 데 수만 가닥의 금속실이 사용되는데, 가닥가닥 엮어서 만든 무늬는 정교함 그 자체입니다.

붉고, 푸르고, 초록인 실이 합쳐져 현대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했습니다.

[왕헝스/묘족 주석자수 무형문화재 전수자 : "산 속에 살던 묘족의 수백 년 문화유산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묘족 주석자수는 독특한 질감과 기하무늬로 최근에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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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금속실로 수놓는 ‘묘족시수’ 공예 인기
    • 입력 2024-09-11 19:25:46
    • 수정2024-09-11 19: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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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소수민족 묘족의 전통 수공예 묘족 주석자수가 독특한 소재와 무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구이저우 성에서 열린 묘족 전통의상 패션위크 현장.

주석을 사용해 수를 놓은 옷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우광레이/참관자 : "주석으로 만든 옷이 아름답게 반짝이는데 시각효과 때문에 눈길이 많이 갔어요."]

묘족 주석자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속실로 수를 놓는 전통 수공예 방식인데요.

한 땀 한 땀 수를 놓기 때문에 완성에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실의 재질이 달라 은사를 자를 때도 두께를 잘 맞추고 정교한 가위질이 필요합니다.

손바닥 만 한 작품을 만드는 데 수만 가닥의 금속실이 사용되는데, 가닥가닥 엮어서 만든 무늬는 정교함 그 자체입니다.

붉고, 푸르고, 초록인 실이 합쳐져 현대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했습니다.

[왕헝스/묘족 주석자수 무형문화재 전수자 : "산 속에 살던 묘족의 수백 년 문화유산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묘족 주석자수는 독특한 질감과 기하무늬로 최근에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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