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오후 한때 ‘극한호우’…침수 신고 잇따라

오늘 오후 한때 전북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안에는 시간당 74.8 밀리미터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로에 물이 차거나 마트, 주택 창고 등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5건 접수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소나기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60밀리미터,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8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한편, 폭염특보 속에 정읍과 부안의 낮 최고기온이 각각 36.1도와 35.5도까지 올라 역대 9월 중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