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으니 2차 토론 안 해야지” 주가는 10% ‘털썩’ [지금뉴스]

입력 2024.09.12 (11:44) 수정 2024.09.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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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와의 첫 TV토론을 승리했다고 주장하면서 2차 토론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이겼으면 또 할 필요는 없잖아요. 두고 봐야겠지만, 어젯밤 토론은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TV토론 다음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내 인생 최고의 토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3 대 1이었지만,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ABC 뉴스의 토론을 '조작된 토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차 토론 여부에 대해서는 "해리스는 토론에 졌기 때문에 2차 토론을 원하겠지만, 잘 모르겠다"면서 "토론에서 이겼다면 토론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폭스뉴스가 해리스와 트럼프 캠프에 다음달 2차 토론을 제안한 가운데, 우회적으로 이를 거절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트럼프의 승리 자평과는 달리 첫 TV 토론 직후 트럼프가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는 전날보다 10.47% 폭락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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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12 1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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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와의 첫 TV토론을 승리했다고 주장하면서 2차 토론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이겼으면 또 할 필요는 없잖아요. 두고 봐야겠지만, 어젯밤 토론은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TV토론 다음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내 인생 최고의 토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3 대 1이었지만,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ABC 뉴스의 토론을 '조작된 토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차 토론 여부에 대해서는 "해리스는 토론에 졌기 때문에 2차 토론을 원하겠지만, 잘 모르겠다"면서 "토론에서 이겼다면 토론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폭스뉴스가 해리스와 트럼프 캠프에 다음달 2차 토론을 제안한 가운데, 우회적으로 이를 거절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트럼프의 승리 자평과는 달리 첫 TV 토론 직후 트럼프가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는 전날보다 10.47% 폭락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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