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의사 없는 응급실…“추석 연휴가 두렵다”

입력 2024.09.12 (19:43) 수정 2024.09.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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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도 있겠습니다만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큽니다.

반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이후 처음 맞는 연휴, 응급실 이용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동아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모셨습니다.

응급실을 축소운영하거나 아예 휴진하는 병원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동아대병원은 부산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기도 한데, 현재 응급실 상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의정 갈등이 7개월 째 접어들면서 현장에서는 응급 의료 체계가 붕괴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지만, 정부는 비상진료 체제가 어려움은 있지만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앵커]

응급실과 이어진 배후 진료 문제도 이야기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응급환자를 받더라도 배후진료로 이어질 수가 없으면 환자를 받는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앵커]

최근 복지부 차관이 "본인이 전화해서 병원을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증과 중증을 환자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사안입니까?

[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 때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 환자의 진료비 자부담을 90%로 인상하고, 응급실 후속 진료비를 최대 300% 인상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게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앵커]

정부가 군의관을 파견하기로 했지만 '무용론'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의정 갈등이 없었다 해도 명절 연휴에는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평상시보다 많은데, 이번 추석 연휴, 응급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앵커]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내놓지 않으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재논의는 불가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이런 정부 입장에 대해 의료계 내부는 어떤 분위기입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아대병원 한성호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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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의사 없는 응급실…“추석 연휴가 두렵다”
    • 입력 2024-09-12 19:43:56
    • 수정2024-09-12 20:03:15
    뉴스7(부산)
[앵커]

이번 추석 연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도 있겠습니다만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큽니다.

반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이후 처음 맞는 연휴, 응급실 이용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동아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모셨습니다.

응급실을 축소운영하거나 아예 휴진하는 병원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동아대병원은 부산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기도 한데, 현재 응급실 상황은 어떻습니까?

[앵커]

의정 갈등이 7개월 째 접어들면서 현장에서는 응급 의료 체계가 붕괴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지만, 정부는 비상진료 체제가 어려움은 있지만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앵커]

응급실과 이어진 배후 진료 문제도 이야기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응급환자를 받더라도 배후진료로 이어질 수가 없으면 환자를 받는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앵커]

최근 복지부 차관이 "본인이 전화해서 병원을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증과 중증을 환자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사안입니까?

[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 때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 환자의 진료비 자부담을 90%로 인상하고, 응급실 후속 진료비를 최대 300% 인상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게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앵커]

정부가 군의관을 파견하기로 했지만 '무용론'도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의정 갈등이 없었다 해도 명절 연휴에는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평상시보다 많은데, 이번 추석 연휴, 응급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앵커]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내놓지 않으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재논의는 불가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이런 정부 입장에 대해 의료계 내부는 어떤 분위기입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아대병원 한성호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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