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AI 이용해 ‘서부저지대 고릴라’ 연구

입력 2024.09.16 (09:48) 수정 2024.09.16 (0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대형 유인원인 서부저지대고릴라.

삼림이 줄면서 개체수가 급감해 아프리카 대륙에 30만 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 위기종입니다.

세계적인 IT 연구기관인 하소플래트너연구소는 이 고릴라의 행동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동물원과 콩고에 AI 카메라를 설치했는데요.

[드 멜로/하소플래트너연구소 AI·지능형 시스템 부서장 : "서부저지대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개체 수를 추적해 변화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카메라와 AI 시스템이 고릴라의 행동을 관찰, 분석해 질병 발생이나 실종을 빠르게 감지해 즉각적인 보호를 취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위성으로 실시간 전송해 실제 조사와 확인을 위한 현장 방문 빈도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서부저지대고릴라 뿐 아니라 다양한 멸종 위기종의 추적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AI 이용해 ‘서부저지대 고릴라’ 연구
    • 입력 2024-09-16 09:48:11
    • 수정2024-09-16 09:57:01
    930뉴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대형 유인원인 서부저지대고릴라.

삼림이 줄면서 개체수가 급감해 아프리카 대륙에 30만 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 위기종입니다.

세계적인 IT 연구기관인 하소플래트너연구소는 이 고릴라의 행동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동물원과 콩고에 AI 카메라를 설치했는데요.

[드 멜로/하소플래트너연구소 AI·지능형 시스템 부서장 : "서부저지대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개체 수를 추적해 변화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카메라와 AI 시스템이 고릴라의 행동을 관찰, 분석해 질병 발생이나 실종을 빠르게 감지해 즉각적인 보호를 취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위성으로 실시간 전송해 실제 조사와 확인을 위한 현장 방문 빈도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서부저지대고릴라 뿐 아니라 다양한 멸종 위기종의 추적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