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땅꺼짐…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

입력 2024.09.17 (15:31) 수정 2024.09.17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7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10시 반쯤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에 있는 인도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땅이 꺼지면서 지름 1.5~2m 규모의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공단은 배수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한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토사 유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상수도관 수리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송도 1·3공구 일대 도로에서는 올해 6월부터 지난 5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토양 염분을 비롯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설공단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땅꺼짐…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
    • 입력 2024-09-17 15:31:22
    • 수정2024-09-17 15:34:07
    사회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7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10시 반쯤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에 있는 인도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땅이 꺼지면서 지름 1.5~2m 규모의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공단은 배수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한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토사 유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상수도관 수리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송도 1·3공구 일대 도로에서는 올해 6월부터 지난 5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토양 염분을 비롯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설공단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