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사장님’ 12개월째 감소…자영업자 7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24.09.18 (09:44)
수정 2024.09.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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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원이 없는 소위 ‘나 홀로 사장님’이 1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4천명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12개월째 줄어든 것은 2017년 11월∼2019년 1월 15개월 연속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체 자영업자는 574만 5천명으로 3만 9천명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 중에서도 나 홀로 사장님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 환경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 부진 등의 악재로 버티지 못하는 곳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 당시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도 고금리 속에 대출상환 시기가 도래하자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4천명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12개월째 줄어든 것은 2017년 11월∼2019년 1월 15개월 연속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체 자영업자는 574만 5천명으로 3만 9천명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 중에서도 나 홀로 사장님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 환경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 부진 등의 악재로 버티지 못하는 곳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 당시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도 고금리 속에 대출상환 시기가 도래하자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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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홀로 사장님’ 12개월째 감소…자영업자 7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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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8 09:44:58
- 수정2024-09-18 09:53:42
고용원이 없는 소위 ‘나 홀로 사장님’이 1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4천명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12개월째 줄어든 것은 2017년 11월∼2019년 1월 15개월 연속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체 자영업자는 574만 5천명으로 3만 9천명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 중에서도 나 홀로 사장님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 환경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 부진 등의 악재로 버티지 못하는 곳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 당시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도 고금리 속에 대출상환 시기가 도래하자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4천명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12개월째 줄어든 것은 2017년 11월∼2019년 1월 15개월 연속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체 자영업자는 574만 5천명으로 3만 9천명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 중에서도 나 홀로 사장님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 환경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 부진 등의 악재로 버티지 못하는 곳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 당시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도 고금리 속에 대출상환 시기가 도래하자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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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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