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120명 사망 ‘붉은 누룩’…피해 원인물질 밝혀졌다

입력 2024.09.19 (15:28) 수정 2024.09.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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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발생하게 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제.

피해의 원인 물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제품 제조 과정에서 푸른곰팡이가 혼입되면서 독성이 있는 푸베룰린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바야시 제약이 지난 15일까지 보고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을 섭취한 뒤 사망한 사람은 120명에 달합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피해 사례를 인지하기 시작했지만, 3월에야 이를 발표하는 등 대응에도 신속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쌀 등을 붉은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고바야시 제약의 해당 제품은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 개가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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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발생하게 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제.

피해의 원인 물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제품 제조 과정에서 푸른곰팡이가 혼입되면서 독성이 있는 푸베룰린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바야시 제약이 지난 15일까지 보고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을 섭취한 뒤 사망한 사람은 120명에 달합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피해 사례를 인지하기 시작했지만, 3월에야 이를 발표하는 등 대응에도 신속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쌀 등을 붉은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고바야시 제약의 해당 제품은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 개가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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