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드론이 날아들었다…수천 명 공항서 발 ‘동동’

입력 2024.09.19 (15:40) 수정 2024.09.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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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안, 사람들이 일제히 서서 직원에게 항의합니다.

비행기 안에선 이런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영공이 점령되어 이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언제 이륙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중국 톈진의 공항에서 지난 11일 저녁 7시 반쯤 발생한 일인데요.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 바로 '드론' 때문이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일로 29편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32편의 승객들이 다른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총 3천여 명의 승객이 피해를 당하였다고 전했습니다.

공항은 다음 날 오전에서야 정상 운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드론 조종사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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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드론이 날아들었다…수천 명 공항서 발 ‘동동’
    • 입력 2024-09-19 15:39:59
    • 수정2024-09-19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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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안, 사람들이 일제히 서서 직원에게 항의합니다.

비행기 안에선 이런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영공이 점령되어 이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언제 이륙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중국 톈진의 공항에서 지난 11일 저녁 7시 반쯤 발생한 일인데요.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 바로 '드론' 때문이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일로 29편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32편의 승객들이 다른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총 3천여 명의 승객이 피해를 당하였다고 전했습니다.

공항은 다음 날 오전에서야 정상 운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드론 조종사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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