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다섯 번째 사례

입력 2024.09.20 (10:35) 수정 2024.09.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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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경기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하루만으로 올해 다섯 번째 사례입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30여 마리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매몰 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충주시와 인접한 충북 괴산군과 제천시, 경북 문경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와 경기 이천·여주시, 충북 음성·괴산군·제천시, 경북 문경시, 강원 원주시 등의 축산시설 관계자와 차량에는 어제(19일) 오후 11시부터 오늘(20일) 오후 1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도 농장 위생 관리 및 방제 등을 통해 럼피스킨 매개곤충의 밀도를 줄여나가고,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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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0 10:35:40
    • 수정2024-09-20 10:38:01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경기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하루만으로 올해 다섯 번째 사례입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30여 마리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매몰 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충주시와 인접한 충북 괴산군과 제천시, 경북 문경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와 경기 이천·여주시, 충북 음성·괴산군·제천시, 경북 문경시, 강원 원주시 등의 축산시설 관계자와 차량에는 어제(19일) 오후 11시부터 오늘(20일) 오후 1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도 농장 위생 관리 및 방제 등을 통해 럼피스킨 매개곤충의 밀도를 줄여나가고,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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