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석 달 만에 지지율 급락…복지삭감·선물스캔들 압박

입력 2024.09.23 (15:20) 수정 2024.09.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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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국으로 향합니다.

출범한 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영국 노동당 정부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지지율 급락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 어디에 있을까요?

현지 시각 22일, 영국 가디언의 조사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의 직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4%로 반대한다는 응답률 50%보다 낮았습니다.

20일 발표된 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22%만 노동당 정부에 만족한다고 밝혔고 50%는 실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급변했다고 진단했는데요.

노동당 정부는 공공부문 지출 삭감 논란과 선물 스캔들로 압박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수당으로부터 구멍 난 재정을 물려받았다고 주장하며 공공부문 지출 삭감에 일부 증세 가능성까지 내비쳐 왔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스는 여기에 고가의 의류를 지원받은 총리 부인의 '선물 스캔들'도 큰 문제라며, 이로 인해 노동당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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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석 달 만에 지지율 급락…복지삭감·선물스캔들 압박
    • 입력 2024-09-23 15:20:55
    • 수정2024-09-23 15:26:49
    월드24
다음은 영국으로 향합니다.

출범한 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영국 노동당 정부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지지율 급락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 어디에 있을까요?

현지 시각 22일, 영국 가디언의 조사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의 직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4%로 반대한다는 응답률 50%보다 낮았습니다.

20일 발표된 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22%만 노동당 정부에 만족한다고 밝혔고 50%는 실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급변했다고 진단했는데요.

노동당 정부는 공공부문 지출 삭감 논란과 선물 스캔들로 압박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수당으로부터 구멍 난 재정을 물려받았다고 주장하며 공공부문 지출 삭감에 일부 증세 가능성까지 내비쳐 왔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스는 여기에 고가의 의류를 지원받은 총리 부인의 '선물 스캔들'도 큰 문제라며, 이로 인해 노동당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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