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모욕’ 한신대 교수 고발

입력 2024.09.24 (09:05) 수정 2024.09.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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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가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어제(23일) 서울경찰청에 한신대 사회학과 윤 모 교수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윤 교수는 이달 초 강의 도중 제주 4·3 사건을 공산 폭동으로 표현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엔 북한 등 외부 세력의 개입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또 다른 강의에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징용 됐다는 증거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해, 학생들이 학교에 윤 교수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의 무책임한 사고는 이 사회를 지탱할 상식과 원칙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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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09:05:17
    • 수정2024-09-24 09:06:38
    사회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가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어제(23일) 서울경찰청에 한신대 사회학과 윤 모 교수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윤 교수는 이달 초 강의 도중 제주 4·3 사건을 공산 폭동으로 표현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엔 북한 등 외부 세력의 개입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또 다른 강의에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징용 됐다는 증거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해, 학생들이 학교에 윤 교수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의 무책임한 사고는 이 사회를 지탱할 상식과 원칙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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