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갑씩 30년 이상 흡연, 패혈증 위험 1.3배↑”
입력 2024.09.24 (13:41)
수정 2024.09.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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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갑씩 30년 이상 담배를 피우면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패혈증은 전심에 염증이 퍼져 주요 장기가 망가지는 질환으로 치명률이 30%에 달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에 참여한 3백 88만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흡연 기간이 길수록 패혈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한 갑씩 10년 미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패혈증 위험이 1.1배 컸고,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16배,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19배. 30년 이상은 1.34배 높았습니다.
한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만성질환 유·무 또는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흡연 자체가 패혈증 발생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역학과 국제 보건 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Global Health)에 실렸습니다.
패혈증은 전심에 염증이 퍼져 주요 장기가 망가지는 질환으로 치명률이 30%에 달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에 참여한 3백 88만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흡연 기간이 길수록 패혈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한 갑씩 10년 미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패혈증 위험이 1.1배 컸고,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16배,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19배. 30년 이상은 1.34배 높았습니다.
한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만성질환 유·무 또는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흡연 자체가 패혈증 발생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역학과 국제 보건 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Global Health)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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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한갑씩 30년 이상 흡연, 패혈증 위험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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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4 13:41:33
- 수정2024-09-24 13:45:21
매일 한 갑씩 30년 이상 담배를 피우면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패혈증은 전심에 염증이 퍼져 주요 장기가 망가지는 질환으로 치명률이 30%에 달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에 참여한 3백 88만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흡연 기간이 길수록 패혈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한 갑씩 10년 미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패혈증 위험이 1.1배 컸고,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16배,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19배. 30년 이상은 1.34배 높았습니다.
한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만성질환 유·무 또는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흡연 자체가 패혈증 발생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역학과 국제 보건 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Global Health)에 실렸습니다.
패혈증은 전심에 염증이 퍼져 주요 장기가 망가지는 질환으로 치명률이 30%에 달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에 참여한 3백 88만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흡연 기간이 길수록 패혈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한 갑씩 10년 미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패혈증 위험이 1.1배 컸고,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16배,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19배. 30년 이상은 1.34배 높았습니다.
한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흡연이 패혈증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만성질환 유·무 또는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흡연 자체가 패혈증 발생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역학과 국제 보건 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Global Health)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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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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